5월 추천도서 ㅣ 세상으로 달려가는 아이 신앙 위에 세우려는 엄마 ㅣ 힐러리 모건 페러 ㅣ 디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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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혹적인 불량 메시지의 불도저가
우리 아이를 짓밟고 있는데
엄마인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세상 논리에 흔들리는 아이를 지키기 위한 엄마의 공부

청소년의 교회 탈출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을 집어삼키려는 세상 문화의 전략이 한층 더 발전하고 교묘해졌다. 아이들이 접하는 모든 매체에 비진리의 메시지가 퍼져 있고, 진리와 거짓이 혼재돼 있기에 아이에게 세상 것은 무조건 나쁘다고 가르칠 수 없다. 그래서 아이가 어떤 메시지를 듣든 그 안에서 진리 여부를 분별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사에 따르면 13세 정도면 이미 세계관 형성이 완료되고, 한번 형성된 사고 체계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이 책은 엄마들이 자녀를 지키기 위해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특히 지금은 절대 진리란 없고, 자기 생각대로 믿는 것이 진리이며, 다른 사람이 진리라고 믿는 것을 진리가 아니라고 감히 말할 수도 없는 시대다. 그래서 성경의 기준에 따라 도덕법과 세계관이 확고했던 예전과 달리 정해진 과녁 없이 우리의 생각과 믿음이 이리저리 표류하기 쉽다. 이에 우리는 가짜를 분별해내도록 진짜 진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진리인 척하는 여러 메시지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 책은 현재 유행하는 11가지 문화의 거짓말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 거짓말에는 자연과 과학, 자기 자신, 사람의 감정, 공산주의, 새로운 영성 등을 하나님 자리에 대신 올리는 교묘한 우상 숭배와 진리의 절대성을 부정하는 회의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이 있다. 이 책은 너무나 광범위하게 어느 매체에나 퍼져 있는 이 거짓 메시지들을 논리적으로 파헤치고, 그 실체를 통쾌하게 드러낸다. 또 엄마들이 이러한 주제로 아이들과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예시와 방법도 제공한다.

확고한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지를 사용할 줄 아는 아이는, 절대 진리는 없으며 기독교 신앙을 고수하는 것은 편협하다는 세상 거짓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런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다!

 

 

저자소개

힐러리 모건 페러는 ‘엄마 곰의 변증학’ 사역팀의 설립자이자 대표다. 그녀는 기독교 진리의 절대성에 의문을 품은 시대에 기독교 신앙을 변호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고, 특히 다음 세대를 키우는 엄마들이 변증학을 공부하도록 돕는 데 헌신했다. 바쁜 엄마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변증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블로그에 관련 영상과 자료를 활발히 업로드하며, 변증학의 중요성을 깨달은 또 다른 저자 6명과 함께 이 책을 쓰고 편집했다.
클렘슨대학에서 생물학 석사를, 바이올라대학에서 변증학 석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과학과 신앙이 상충하지 않음을 이해하고, 문화 전반에 퍼져 있는 불건전한 메시지를 분별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데 탁월하다. 자신의 자녀는 없지만, 남편 존과 이 ‘엄마 곰의 변증학’ 사역팀을 꾸려나가며, 아이들을 진리 위에 세우기 원하는 엄마들을 열정적으로 돕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엄마 곰이 자녀를 보호하는 방법

1부 엄마 곰들이여, 일어나라
1장 엄마 곰들을 향한 부르심 | 아이가 시리얼에 코를 박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라고요?
2장 엄마 곰이 되는 법 | 놀이터에서 가장 이상한 엄마가 되는 방법
3장 분별하는 엄마 곰 | ‘씹고 뱉기’의 기술
4장 단어 도둑 | 마음대로 단어 재정의하기

2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몰랐던 거짓말들
5장 자기 계발 |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6장 자연주의 | 자기 두뇌를 따르라
7장 회의주의 |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보라
8장 포스트모더니즘 | 진리가 없다는 사실이 진리다
9장 도덕적 상대주의 | 내가 틀렸다고 말하는 네가 틀렸다!
10장 주정주의 | 자기 감정을 믿으라!
11장 다원주의 | 아무것이나 숭배하라
12장 새로운 영성 | 나는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다!
13장 마르크시즘 | 제대로 해낸다면 공산주의는 성공할 수 있다
14장 페미니즘 | 미래는 여성들의 것이다
15장 진보 기독교 | 기독교는 새로워져야 한다

엄마 곰들을 격려하며
16장 엄마 곰들이여, 포효하라!

추천 도서

 


책 속으로

새로운 세대마다 세계관은 변한다. 당신과 내가 했던 질문을 우리 아이들은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이미 아는 것에 단순히 의지할 수는 없다. 변증학의 가장 좋은 동기는 사랑이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기에 우리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가 한 질문에 답을 찾는 힘든 일을 하려고 한다. 내가 보기에, 이 일은 특히 엄마들이 잘할 수 있다.
---「서문」중에서

갑자기 강력한 물살이 우리 보트의 측면을 때렸다. 나와 시누이가 배 밖으로 떨어졌다. 시누이는 보트 옆에 있는 밧줄을 붙잡고 배에 올라타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예순이나 된 시어머님이 재빨리 다가와 엄청난 힘으로 다 큰 성인인 시누이의 허리를 붙잡고 보트로 끌어 올렸다. 모성애가 있는 엄마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말은 그저 이야기로만 들었지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시어머님의 영웅과 같은 행동은 완벽하게 엄마 곰의 역할을 그려낸다. 그녀는 본능을 따랐고 준비되어 있었으며 강했다. 위기의 순간에 결정을 내릴 시간 따위는 없었다. 자녀를 맹렬히 보호하겠다는 결정은 아이를 낳는 그 순간에 이미 내려졌다. 그녀는 아기 곰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2장 엄마 곰이 되는 법」중에서

만약 예수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면 어땠을까? “나는 오늘 십자가에 못 박힐 기분이 아닌 것 같아. 오늘은 때가 아니야. 너희 모두에게 진실해지고 싶어. 지금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싶지는 않아, 구세주처럼. 이해해줘서 고마워.”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만약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죄와 싸우는 자신의 상태를 숨기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건전하다. 그러나 그 단어를 죄에 대한 싸움에 무관심하거나 죄를 노골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한다면 옳지 않다. 그것은 기독교 용어로 은폐된 전면적인 반란일 뿐이다.
---「4장 단어 도둑」중에서

믿음을 적절하게 정의한다면 과학과 기독교에 모두 사실과 믿음이 혼재돼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과학은 반복적 관찰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모든 자료를 해석하는 철학에 근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두 과학자가 같은 자료를 보더라도 각자 자신의 철학에 기반을 둔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기독교가 믿음에 더 의존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역사적 과학도 마찬가지다. 역사는 화학 실험처럼 반복될 수 없다. 감사하게도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라는 검증하고 지지할 수 있는 사실에 근거한다.
---「6장 자연주의 | 자기 두뇌를 따르라」중에서

당신이 “기독교는 진리야”라고 말하면, 당신의 자녀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엄마한테만이요’라고 덧붙일 것이다. 당신이 어떤 것을 진리라고 한다거나 맞거나 틀린다고 하면, 지금은 자녀가 동의하며 의무적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을 조기에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아이들은 당신의 모든 ‘관점’만 완벽하게 존중한 채 십 대나 이십 대가 될 수 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진리로 여기지는 않지만, 당신이 진리로 여기는 것은 개의치 않을 것이다. 만약 아이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의 거짓말을 비판 없이 수용하면, 당신이 진리라고 여기는 것들을 존중하는 동시에 ‘그들 자신의 진리’를 찾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가 그들에게도 진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는 반발하지 않을 것이다.
자라는 동안 항상 순종적이었던 아이를 둔 부모에게 이 일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8장 포스트모더니즘 | 진리가 없다는 사실이 진리다」중에서
 
제공: YE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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